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넬로 알바레스/커리어 (문단 편집) === 재기의 라라전 === 첫 패배 이후 6개월 뒤 화끈한 인파이터 알프레도 앙굴로를 TKO로 정리하면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는 10라운드에 끝났지만 공수 양면에서 앙굴로보다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패배 후유증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런데 경기 이후 기자회견 중 '난입'한 쿠바산 다크호스 [[에리스란디 라라]]가 카넬로를 도발[* 라라는 전부터 지속적으로 트래쉬 토킹을 하면서 카넬로의 심기를 건드리며 그와의 시합을 요구해왔다.]하면서 예정에도 없던 라라와의 대전이 잡히게 되었다.[* 정확히는 어느 정도 양측간 합의가 있었던 시합이었지만 보다 극적인 요소를 위해 즉흥적 결정처럼 보이게 한 일종의 쇼였다는 것이 중론] 이 시합은 카넬로의 프로모터인 [[오스카 델 라 호야]]가 대놓고 꺼렸을 정도로 까다로운 상대였는데, 당시 라라는 복싱세계 밖에서는 무명이다시피한 선수였지만 쿠바에서 갈고닦은 동체급 최고수준의 아웃복싱, 사우스포에 준수한 펀치력 그리고 말도 안되는 신체조건[* 카넬로보다 키가 더 크고 리치가 무려 190cm가 넘는 괴물]으로 슈퍼웰터급 내에서 기피대상 1호였기 때문. 카넬로측 입장에서는 네임밸류는 떨어지는데 확실한 승리 보장도 없는 선수와 붙을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이러한 라라의 떨어지는 상품성을 메꾸기 위해서 프로모션 기간동안 라라와 카넬로간의 감정싸움을 극대화시키기도 했다.] 반대로 라라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에는 카넬로만한 슈퍼스타도 없었기에 절호의 기회였던 셈. 이러한 라라의 도발은 결국 카넬로 본인의 자존심을 자극하는데 성공하여 둘간의 매치업이 성사되기에 이른다. 둘간의 경기는 앙굴로전으로부터 4개월이 지난 2014년 7월에 치러졌는데, 이는 카넬로의 프로복싱 커리어에서 메이웨더 전 다음으로 가장 고전했던 경기였다. 경기 초반 라라의 긴 리치와 풋워크를 이용한 치고 빠지기에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후반 라운드에서는 체력이 떨어진듯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중반 라운드에서 포인트를 잘 따놓았고, 파워펀치 적중수가 라라보다 훨씬 많았으며[* 총 펀치 적중수는 107:97로 라라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파워펀치에서 88:52로 꽤 차이가 났다.] 계속 거리를 주지 않고 압박하려 했으며 라라 역시 후반에 찾아온 자신의 기회를 확실히 살리지 못하면서 너무 뒷걸음질 쳤고 최종 승자는 스플릿 디시젼으로 카넬로의 2:1 판정승. 다만 쇼타임의 스티브 파후드는 115-113 라라 승으로 보는 등 복싱계 내부에서도 승자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판정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기기는 했지만 알바레스 입장에선 찝찝했던 경기. 이에 라라측에서는 리매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어찌되었든 카넬로 입장에서는 슈퍼웰터급 내에서 가장 까다로운 적 중 한 명이었던 라라를 꺾음으로써 비교적 쉬운 상대에게만 승리한다는 비판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게 되었고[* 처음 시합이 성사될 때부터 '이 시합은 팬들을 위한 것'이라고 유난히 강조했을 만큼, 본인에게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의식한 경기였다.] 차기 행보에 있어서 다시 챔피언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참고로 라라 역시 이후 WBA 슈퍼웰터급 챔피언에 올라 5차까지 방어했고, 주니어미들급 챔피언에도 올랐으며, 이후 다시 슈퍼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찾는 강력한 복서로 성장하였다. 알바레스가 괜히 고전했던 것이 아니었던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